[전기자동차]전기차 구매하기에는 아직 시기상조인가

전기차 구매하기에는 아직 시기상조인가

---

전동화로 전환은 시작되었다.

2010년도 전동화의 바람이 불면서 자동차 업계와 정부에서 보조금도 많이 지급하고, 장려했던 시기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배터리 효율이 너무 떨어져 주행 거리가 기대에 못미쳤고, 충전 인프라까지 열악해서 장거리는 꿈도 못 꾸는 환경으로 인해 전동화, 전기자동차로의 대 전환에 실패했던 사례가 있었습니다.

반응형

하지만 10년의 세월 흐르며 배터리업계도 기술력이 세계 no1 까지 올라서면서 주행거리, 안정성에서 우위를 갖추게 되고 전기차 전환의 속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지구환경보전의 목적으로 글로벌 탄소중립의 중요성, 거기에 미국 자국 기술보호를 위한 IRA 법으로 인하여 대한민국 2차 전지산업과 반도체는 큰 도약의 시발점에 서 있으며 국력 신장의 기회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여하튼 전 세계적으로 2030년 ~ 2035년까지 내연기관 자동차(경유, 휘발유) 전면 판매금지를 단행하는 정책을 펴고 있기 때문에 전기차로의 전환은 대세를 넘어 필연적인 부분이 아닐까합니다.

전동화전환은 선택이 아닌 필수

글로벌 자동차회사들은 각국 정부의 친환경 정책에 따라 2020년 부터 전기차전환 국면으로 접어들었고, 여기에 시장 선점을 위한 테슬라의 전기차 보급을 위한 공세까지 더해져 자동차 시장은 뜨거운 용광로처럼 불타고 있는 중입니다.

하지만 우리나라 대한민국 정부와 자동차회사(현기)는 시대 착오적인 생각과 안이함으로 인해 주류의 흐름에 편승하지 못하고 퇴보하고 있는 중입니다.

하이브리드를 앞세워 판매량을 높이려는 현기, 하이브리드는 탄소중립과 상관없는 친환경차가 아닌 기존 내연기관차와 다를바가 없습니다.

하이브리드도 탄소중립 차원의 정책을 이행하려면 결국 내연자동차의 몰락과 함께 결을 같이할 수 밖에 없음을 알아야 됩니다. 

또한 정부는 전기차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충전인프라도 함께 보급해야함에도 불구하고 손 놓고 먼산 바라보는 무책임과 무능함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로 인한 불편은 국민이 감내해야 되는 상황이 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이다 보니 대한민국 국민들중에 자동차 교체시기가 도래한 사람들의 고민이 많을 거라 봅니다.

전 세계적으로 전기차 생산을 늘리고 있는 추세이지만 우리나라만큼은 이 추세를 따르지 못하는 상황임으로 이런 국면을 고려하여 전기자동차로 바꿔야 될지 고민하시는 분들에게 말씀드릴게요.

결론은 지금은 아니다.

이유는
첫째로 배터리 효율이 좀 더 높아질 때까지 기다려라.
현재 배터리 기술이 일취월장하여 고성능을 자랑하는 기술력을 가지고 있지만 대한민국 삼원계배터리도 500km ~ 600km 주행거리가 최상입니다. 중국산 CATL은 기술력도 떨어지고, LFP배터리는 200Km 남짓, 삼원계배터리도 만들지만 NCM 8이 중국이 만들 수 있는 최선의 기술이라 우리나라 배터리와 견줄 수 없는 상황입니다.
배터리셀과 소재 업체들은 더 많이, 더 안정적인, 더 싼 이차전지를 만들고 있기 때문에 현재 배터리보다 좀 더 개선된 모델이 2025년에는 나올 것이라 생각하는 바입니다.

두 번째로 충전 인프라가 너무 부족합니다. 정부는 인프라 확충에 예산을 확보하고 충전소 늘리는 정책이 시급합니다. 
2가지가 해결되는 시점이 빠르면 2025년이라 보며, 이 두가지 문제가 해결되면 바로 구매하셔도 됩니다.

마지막으로 미국과 EU 등 자국 우선주위 정책으로 중국산 제조 부품 등에 보조금 미지급 같은 정책을 적용하고 있지만, 우리나라는 중국산 허접 배터리를 사용한 중국산 자동차와 중국산 배터리를 적용한 국산 자동차에도 국민의 혈세를 낭비하고 있는 행태는 작금을 금할 길이 없습니다.
중국산 자동차, 배터리가 들어간 전기차는 보조금 대상에서 제외 시켜야합니다.

결론은 전기차 전환이 필수불가결이지만 한국에서는 전기차 교체는 아직 시기상조라 봅니다.

---

[이전 발행 글 보기]
2023.12.20 - [스마트한 정보💻] - [2차전지]과연 중국산 배터리의 역습일까?

[2차전지]과연 중국산 배터리의 역습일까?